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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데뷔 후 첫 월드투어…내달 1일 서울서 시작

그룹 비비지(VIVIZ, 은하, 신비, 엄지)가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진행한다.2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비비지는 오는 6월 1일~2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2024 VIVIZ WORLD TOUR in SEOUL’로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이를 앞두고 비비지는 이날 오후 VIVIZ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댄스 안무 등으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 비비지의 매혹적인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기대감을 높인다. ‘V.hind : Love and Tears’ 공연 타이틀을 통해 그동안 비비지가 보여주었던 모습들 너머의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구성으로 다룰 예정이다.최근 비비지는 6개월 전 발표한 곡 ‘매니악’(MANIAC)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대에 올려놓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니악'은 VIVIZ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4번째 미니앨범 ‘벌서스’(VERSUS) 타이틀곡이다. 특히 ‘매니악’의 안무 중 ‘팝 유어 옹동’이라는 이름을 붙인 댄스 챌린지가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비지의 오는 7일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10일 일반 예매 순으로 진행된다. ‘2024 VIVIZ WORLD TOUR in SEOUL’ 공연 이후의 월드투어 상세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 태민, 이무진,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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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 계약 체결…태민과 한솥밥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29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승기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가수, 배우, 예능인까지 ‘트리플 트랙’에서 모두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예계 멀티 엔터테이너다. 대표곡으로는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잘할게’, ‘정신이 나갔었나봐’ 등이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법대로 사랑하라’ 등이 있다. 지난해 배우 이다인과 결혼, 2월 딸을 품에 안은 이승기는 현재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MC로 활약 중이며, 영화 ‘대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태민,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 카니,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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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종영…TV 토크쇼 한계인가

SBS ‘강심장VS’가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강심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에 화제성도 잡지 못하며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지난해 12월 방영을 시작한 ‘강심장VS’는 상반된 성향을 가진 연예인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형식의 토크쇼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강호동, 이승기가 2MC 체제로 이끌던 ‘강심장’의 리뉴얼 버전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강심장VS’는 강호동, 이승기 대신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 등 4MC가 진행을 맡았다.‘강심장VS’는 초기에는 ‘플렉스 VS 짠돌이, ‘MZ VS 꼰대’ 등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대결 구도로 토론과 대화를 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VS’ 보다 게스트 위주의 토크쇼로 변해가면서 프로그램 취지가 다소 옅어졌다.매회 안보현, 박지현, 이기광, 이준, 이유비 등 대세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화제성은 높지 않았다. 현재 16회까지 방영된 ‘강심장VS’의 시청률은 2%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강심장VS’가 방송되는 화요일 오후 동 시간대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있었던 것도 아닌 터라 더욱 뼈아프다. 앞서 SBS는 ‘강심장VS’를 선보이기 전인 지난해 5월 강호동, 이승기 2MC를 다시 섭외해 ‘강심장리그’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12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토크 예능의 부진은 비단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 MBC의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 역시 한때 10%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3~4%대 시청률에 그치고 있다.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만이 유일하게 5~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TV 토크쇼의 부진에 대해 “토크쇼는 가장 기본적인 예능 포맷인데 과거엔 솔직한 토크, 흔히 말하는 ‘매운맛 토크’로 화제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지금은 매체 환경이 너무 많이 변했고, 화제성을 유튜브가 다 만들어내고 있다. 기본적인 토크 형식만 가지고는 유튜브 등에 대적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이어 “과거에는 ‘라디오스타’가 독한 토크쇼에 속했던 걸 기억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순한 맛에 속한다. 그냥 토크만 가지고는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없으니까 최근 토크 예능 등은 범죄 소재 등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짚었다.다만 SBS는 앞으로도 ‘강심장’ 브랜드를 내세운 예능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SBS 측 관계자는 “‘강심장VS’ 폐지는 아니며 시즌이 종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심장VS’ 후속은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이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선물을 주는 예능 ‘틈만 나면,’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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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심장VS’ 오늘(2일) 휴방..한 주 밀려 16일 종영

‘강심장VS’ 종영이 연기됐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SBS 화요 예능 ‘강심장VS’는 16일 종영으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9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2일 방송이 휴방되면서 한주 밀렸다. 이에 ‘강심장VS’는 오는 9일, 16일 방송만을 남겨 두고 있다.지난해 12월 방영한 ‘강심장VS’는 상반된 성향을 가진 연예인 집단이 두 팀으로 나뉘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전현무, 엄지윤, 조현아, 문세윤이 MC로 진행을 맡았다.‘강심장VS’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강호동, 이승기가 이끌던 예능 ‘강심장’의 리뉴얼 버전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방영 내내 평균 시청률 2%대를 벗어나지 못했고 약 4개월만에 종영하게 됐다.‘강심장VS’의 후속 프로그램은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MC를 맡은 ‘틈만 나면,’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2일 ‘강심장VS’의 휴방으로 해당 편성 시간대에는 ‘푸바오 할부지2’가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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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나”…규현 “요즘 사람들은 몰라”

이승기가 ‘신서유기’ 멤버였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모르자 발끈했다.6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심사단’에서는 ‘싱어게인3’ TOP7이 승기팀, 규현팀으로 나뉘는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이승기팀 멤버가 된 신해솔은 “제가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규현 님과 같은 팀 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놀라며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저에요. (나)영석이 형이랑”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2015년 방송된 tvN ‘신서유기’는 ‘1박 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예능이다. 이승기가 군 입대한 후 규현, 안재현, 송민호, 피오 등이 합류하며 멤버가 교체됐고 총 시즌8까지 만들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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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규현‧’싱어게인3’ 톱7 버스킹 떠난다…스핀오프 3월 6일 첫방 [공식]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톱7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이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지난 1월 18일 종영한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유명 가수로 갓 태어난 톱7(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과 MC 이승기, 규현이 경연장을 벗어나 전국을 순회하며 길거리 심사단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음악쇼다.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길거리 심사위원 8인이 톱 7의 버스킹 대결을 심사한다는 신선한 포맷으로, 톱7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길거리 심사단을 뽑는 과정은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다.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3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제 막 유명 가수가 된 '싱어게인3' 톱7이 직접 대중과 소통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버스킹 무대를 통해 '싱어게인3'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유명 가수 7인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싱어게인’ 역대 시즌을 통해 증명된 MC 이승기와 규현의 흥행 보증 케미가 예능 초보 톱7의 예능감을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24 싱어게인3 톱 10 전국투어-서울’ 콘서트는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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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이승기 “MC로 활약? 시대 운 있었다” [화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22일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이승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승기는 이번 화보를 통해 전에 선보인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이다. 특히 평소와 사뭇 다른 과감한 스타일링과 포즈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승기는 2008년 데뷔 이후 연기, 노래,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의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이승기는 JTBC ‘싱어게인’ 세 번째 시즌까지 MC 활약을 두고 “MC는 시대의 운도 있어야 한다. 역사에 남는 시대의 국민 프로그램을 할 때 느끼는 경험치가 있다”라고 밝혔다.일에 대한 자세도 철두철미했다. 이승기는 “이 일에 대한 진심, 진정성을 놓치지 말자고 생각한다. ‘진정성’이 너무 흔한 말이지만 저는 무조건 행동해야 한다고 본다. 쉬면 안 되고, 재미있는 걸 해나가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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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에 2점”... 불협화음 같은 ‘강심장VS’가 돌아왔다 [종합]

“정형화된 토크쇼가 아닙니다. 기존 지상파 예능에서 느낄 수 없는 매콤한 맛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전현무)‘강심장VS’가 새롭게 단장해서 돌아왔다. MC들부터 토크 방식까지 모든 게 달라졌다. 쟁쟁한 화요일 예능 속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만큼 이목이 쏠린다. 5일 SBS 신규예능 ‘강심장VS’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참석했다. ‘강심장VS’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방송된 ‘강심장리그’의 새로운 버전이다. 기존 메인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빠지고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새로운 MC로 이름을 올렸다. 우선 MBC와 KBS의 연예 대상을 거머쥐었던 전현무와 문세윤이 본격 토크 예능에 도전하는 게 눈에 띈다. 그동안 리얼리티와 관찰 예능,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두 사람은 이번 ‘강심장VS’를 통해 ‘대상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전현무는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처음에는 고사 했다. 이전 ‘강심장’ 메인 MC 강호동, 이승기의 존재감이 강력했기 때문에 내가 담기에는 너무 큰 프로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럼에도 그가 ‘강심장VS’를 선택한 이유는 4 MC들의 조합 때문이다. 전현무는 “사실 요새 토크쇼가 흔하지 않냐. 그러나 ‘강심장VS’는 정형화된 토크쇼가 아니다. 엄지윤, 조현아가 차별점이다. 유튜브 웹 예능에서 각자 두각을 보인 만큼 기존 지상파 예능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세윤은 “2015년부터 예능을 시작했다. 아직은 배우는 입장이다”면서 “우선 전현무와 같은 앵글에 잡히는 게 흥분이 됐다. 그리고 지금 일을 가릴 처지가 아니다.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YES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떨리지만 기대되는 마음으로 임했다”던 문세윤. 그는 “토크쇼를 진행해 본 적이 많이 없다 보니 늘 선배들이 해준 조언을 되새긴다. ‘웃기기 급해서 남의 토크를 놓치지 말고 경청하자’는 마인드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문세윤이 ‘강심장VS’의 기둥이라면 엄지윤과 조현아는 이 기둥을 조금씩 부수는 역할이다. 이런 불협화음이 ‘강심장VS’의 매력이라고 4명의 MC들은 자신했다. 엄지윤은 “MC들 호흡은 어떻냐”는 질문에 “10점 만점에 2점이다. 호흡은 잘맞는 사람끼리 좋다고 표현하는 데 우리는 서로 너무 다르다”면서 “그래서 더 재미있다. 나머지 8점은 게스트들이 채워주길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현아. 전현무에 따르면 조현아는 술 없이도 고주망태처럼 토크를 진행해 매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조현아는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1초만에 ‘해야죠’라고 했다. 어린 시절 ‘강심장’을 봐 오면서 자랐던 터라 더욱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목밤’에서는 일대일로 게스트들과 술을 마시며 진솔한 토크를 나눈다면 여기서는 많은 게스트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강심장VS’와 동시간대 경쟁 예능으로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과 MBN ‘현역가왕’,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2’가 있다. 이들 프로그램 모두 확실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청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롭게 달라진 ‘강심장VS’가 승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강심장VS’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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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강호동X이승기 후임 부담돼.. 차라리 ‘무심장’이면”

전현무가 ‘강심장VS’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일 SBS 신규예능 ‘강심장VS’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4MC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처음에는 고사를 했다”며 “이전 ‘강심장’ MC의 존재감이 강했기 때문에 내가 담기에는 너무 큰 프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프로그램 제목을 ‘무심장’, ‘무쇠 심장’으로 바꿔주면 좋겠다. 강심장은 이승기 씨와 강호동씨가 너무 잘하지 않았냐. 부담이 됐다. 그런데 섭외 연락이 온 이상 이렇게 된 거 ‘잘 해보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강심장VS’는 이전 시즌과는 전혀 다른 ALL NEW 버전으로 리뉴얼되어 매회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논쟁할 수 있는 토크 주제들이 공개되고 이에 걸맞은 상상초월 셀럽들이 등장해 마라맛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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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2달 늦어진 ‘강심장VS’, 뭐가 달라졌을까

SBS 예능 ‘강심장VS’가 새로워진 MC 군단과 포맷으로 돌아온다. 당초 10월에 방송될 예정이나 2달 늦춰진 12월 5일에 방송된다. 시기가 늦어진 만큼 PD와 제작진들은 이를 갈고 준비한 분위기다. 과연 ‘강심장VS’가 고전을 금하지 못했던 ‘강심장리그’를 딛고 시청률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심장VS’는 지난달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방송된 ‘강심장리그’의 새로운 버전. 메인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빠지고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 4명이 MC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동욱 PD는 “‘강심장리그’ 때는 ‘강심장’의 레트로 감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강심장’ MC였던 강호동, 이승기를 섭외한 것”이라면서 “‘강심장VS’부터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들 모두 우스갯소리로 ‘무심장’이라 할 정도로 전현무에 대한 기대가 컸다는 후문. 김동욱 PD는 “이번 ‘강심장VS’기획 단계에서부터 전현무를 염두에 두고 회의했다. 워낙 대세 아니냐. 특유의 깐족거리는 진행 방식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먹방이나 리얼리티 예능에서 활약하던 문세윤의 진행도 색다른 관전 요소다. 여기에 유튜브 웹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엄지윤과 조현아를 투입해 MZ세대도 겨냥했다. 다만 방영이 두 달이나 밀린 데 대해 우려도 있다. ‘강심장리그’가 지난 8월 15일 12부로 막을 내리며 10월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의 새 시즌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으나, 편성이 두 달이나 밀린 12월 5일로 잡혔기 때문. 이에 대해 김동욱 PD는 “10월에는 ‘아시안 게임’ 편성이 있었고, ‘스우파2’ 등 동시간대에 쟁쟁한 경쟁작이 많아 적절한 시기를 검토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방송 날짜가 미뤄진 만큼 제작진의 고민은 깊어졌다. ‘강심장리그’는 과거 ‘강심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재회하며 기대를 모았다.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은 2~3%대로, 동시간대 예능 중 1위를 차지했지만 ‘강심장’ 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강심장리그’는 10명에서 20명 정도 되는 스타들과 함께 토크를 진행했는데, 자극적이기만 하고 알맹이 없는 토크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김동욱 PD는 ‘강심장리그’ 당시 부족했던 부분들을 인정하며 “게스트를 5명에서 6명 정도로 확 줄였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깊게 들을 수 있도록 포맷을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김동욱 PD 및 제작진들은 시청자 지표 중 2049 시청률이 좋았던 점을 살려 가족들이 함께 토론하며 볼 수 있는 ‘밸런스 게임’ 형식의 포맷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밸런스 게임’은 하나의 주제를 두고 극과 극 상황을 제시, MC 군단 및 게스트들은 자기의 생각을 토대로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술 좋아하는 연인 VS 술 싫어하는 연인’ ‘100억 자산가지만 이상형과 정반대인 사람 VS 완벽한 이상형이지만 아무 것도 없는 사람’ 등 자신들의 취향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주제들로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는 ‘VS게임’이라고도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과연 ‘강심장VS’가 ‘강심장리그’ 때 부족했던 면을 채우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강심장VS’는 내달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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